오는 금요일(29일) 단거리마 라셀(Rassel)은 굿우드에서 열리는 킹 조지 카타르 스테이크스(King George Qatar Stakes) 경주에 출전해 10마리의 경주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그의 발전된 주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5세마 라셀은 2020년 총 10,000기니에 달하는 경주에 출전시킬 목적으로 낙찰되었다. 이 경주마는 최근 열 번의 경주에서 8번의 승리를 거뒀으며, 한 달 전 샌다운의 그룹 3 코랄 차지(Coral Charge)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데이비드 오미라(David O’Meara) 조교사와 더 호스 워처스(The Horse Watchers) 마주는 라셀을 굿우드에서 열리는 그룹 2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며, 이곳에서 라셀이 우승하게 된다면 £325,000 파운드(한화 약 5억 1천 5백만 원)의 상금을 얻게 된다.
이번 주 금요일 라셀은 샌다운에서 2위를 기록한 밋바히(Mitbaahy)와 재대결을 펼친다. 또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배타쉬(Battaash)와 호흡을 맞추며 4년 연속 우승을 거뒀던 찰리 힐스(Charlie Hills) 기수가 이번 경주에서 이퀄러터럴(Equilateral)에 기승할 예정이기 때문에 라셀에게는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전망이다.
킹스 스탠드 스테이크스(King’s Stand Stakes) 경주에서 200-1의 배당률로 3위를 기록한 애클람 익스프레스(Acklam Express)도 이 경주에 나서며 조교사 나이젤 팅클러(Nigel Tinkler)는 “이번 경주를 위해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팅클러는 “애클람 익스프레스의 가능성을 알아보지 못한 우리는 그가 로얄 애스콧에서 거둔 기록에 굉장히 만족한다. 우리는 그 결과가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