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스테이크에서 바데니와 함께 우승한 수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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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jun Kim

최종수정 2022.07.04.12:28기사입력 2022.07.04.12:29

바데니는 1959년 세인트 크레스핀이 이클립스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이 경주의 영광을 프랑스에 안겨주었다.

크리스토퍼 수밀론이 바데니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크리스토퍼 수밀론이 바데니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Alan Crowhurst

경기 초반에 윌리엄 하그스(William Haggas)가 훈련한 알렌케르(Alenquer)는 바데니가 앞서 나가는 것을 막아섰지만 후미에 머물렀던 바데니는 바깥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경기 전략을 바꿨다. 이 전략은 유효했고  최고의 기수인 크리스토프 수밀론의 지휘 아래 약 400m 정도를 앞서 나가게 됐다. 그리고 프랑스 출신 경주마로 유일하게 출전한 바데니는 샹틸리의 G1 자키 클럽상에서 라이벌들과 큰 차이로 승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조교사인 장 클로드 루게(Jean-Claude Rouget)는 이클립스 스테이크에서 첫 우승을 한 바데니와 함께 했고, 앞으로 조교사로서 7000 경기 우승마를 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 기록까지 18번의 승리만 남겨두고 있다.

바데니는 앞으로 9월 레오파즈타운에서 열리는 아일랜드 챔피언 스테이크에서 2000m이상 급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아일랜드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바데니 팀은 우승에 대한 기쁨만 누릴 수 없었으며 경기 후 기수 크리스토프 수밀론이 12일 경기 정지 페널티를 받았다. 이유는 네티이브 트레일과 로드 노스의 진행 방향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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