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마이윙스의 은퇴 소식에 충격을 받은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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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11.09.23:48기사입력 2022.11.09.23:48

크리스찬 윌리엄스(Christian Williams)는 부상으로 은퇴를 하게 된 윈마이윙스(Win My Wings)에 대해 ‘대체할 수 없는 뛰어난 암말’이라고 묘사했다.

윈마이윙스는 웨더비(Wetherby)에서 열린 찰리 홀(Charlie Hall)의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 장애물 경주에서 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으며 지난 주말 경주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그랜드 내셔널 우승자였던 윈마이윙스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이번 달 뉴버리(Newbury)에서 열린 코랄 골드 컵(Coral Gold Cup)과 같은 다른 주요 레이스의 출전을 고려하고 있었다.

찰리 홀 장애물 경주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경주마들찰리 홀 장애물 경주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경주마들Julian Herbert

조교사는 "윈마이윙스는 부딪히는 사고에 의해 힘줄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 그녀는 우리에게 소중한 경주마이고 우리는 지금 그녀의 혈통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윈마이윙스의 공식 평점은 지난 시즌 쳅스토우(Chepstow), 뉴캐슬(Newcastle)의 아이더(Eider) 장애물 경주와 스코틀랜드 최대의 점프 경주에서 우승한 후 배당률이 129에서 154로 크게 올랐다.

윈마이윙스는 아마추어 기수 롭 제임스(Rob James)와 함께 꾸준한 실력을 보여줬던 키티스라이트(Kitty's Light)를 7마신 차이로 꺾고 우승하며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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