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번스 "한 달 안에 블라징칼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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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9.23:06기사입력 2022.10.19.23:06

찰스 번스(Charles Byrnes) 조교사는 이번 시즌 블라징칼(Blazing Khal)의 행보에 대해 명확히 결정하지 않았지만, 그룹2 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블라징칼이 약 한 달 안에 새로운 시즌을 맞아 재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출전했던 세 개의 장에물 경주에서 연속 우승하며 무패 기록을 세웠던 그는 첼트넘 앨버트 바틀렛 노비스 허들(Albert Barlett Novices' Hurdle) 경주 출전 전,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 4/1을 받고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던 바 있다. 하지만 이후 1월 그룹1 경주에서 간섭을 일으켜 명단에서 제외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번스는 지난 봄 펀체스타운 경마장에 평점 147점을 보유한 블라징칼의 출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결국 그는 휴식을 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명 마권 업체들은 블라징칼의 2023년 브라운 어드바이저리 노비스 체이스(Brown Advisory Novices' Chase)와 스테이어스 허들(Stayers' Hurdle) 경주 사전 배당률을 12/1에서 20/1로 책정했다.

블라징칼과 도날 맥너네이 기수블라징칼과 도날 맥너네이 기수Alan Crowhurst

앞서 번스는 인터뷰에서 "그가 올해도 잘 해낼 것 같다. 아직 그의 계획에 대해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우리는 아마 2-3주 안에 결정을 마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라징칼은 지난해 12월 첼트넘에서 그레이드 2 경주에서 연승을 달성한 이후 10개월이 조금 넘은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번스는 "그를 준비시키는 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다. 한 달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그는 뛰기 편한 상태의 경주로를 매우 좋아한다. 지난번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100%의 준비가 되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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