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들러의 우승 행진은 이제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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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8.14.22:04기사입력 2022.08.14.22:04

스티브 브래들리(Steve Bradley) 마주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그의 스타 2세마 더리들러(The Ridler)를 논란이 많았던 노포크 스테이크스(Norfolk Stakes) 우승 이후 처음으로 다음 주 그룹 1프리 모니(Prix Morny)에 출전시킨다.  

주목 받고 있는 이 2세마는 이번 시즌 그와 같은 소속의 작년 상위권 2세마 퍼펙트 파워(Perfect Power)와 비슷한 수순을 밟을 예정이며, 내년에 2,000 기니(Guineas)에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우리는 요크(York)에서 열리는 짐크랙 스테이크스(Gimcrack Stakes)  대신 도빌(Deauville) 행을 택했다. 이 결정으로 더리들러가 페널티 부담을 줄이게 될 것이고 미들 파크 스테이크스 (Middle Park Stakes)에도 그를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리들러는 크고 체격이 좋은 말이고 휴식 기간도 가졌다 - 리처드 파헤이(Richard Fahey) 조교수는 그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해변에 있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것에 대한 내 생각은 말이 계속 경주만 한다면 그는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를 어떻게 양육하냐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좋은 날씨의 애스콧 경마장좋은 날씨의 애스콧 경마장Alex Livesey

"리처드는 모리스 드 기스트(Maurice de Gheest)에서의 경주 결과로 퍼펙트 파워에 실망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퍼펙트 파워와 약간의 훈련을 같이 소화하고 있다. 그는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경주마이다."

노포크에서 우승한 후 2,000 기니에서 우승한 마지막 콜트는 1958년 폴 몰(Pall Mall)이었지만, 시즌의 첫 번째 클래식 우승은 미래의 목표가 될 수 있다.

브래들리는 "우리는 꿈을 꾸고 있고 더리들러가 미들 파크에서 좋은 결과를 낸다면 내년 기니 출전 여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건 정말 비현실적이다. 우리에게는 레이팅 95를 받은 딜런 드 베가(Dylan De Vega)가 있었지만 리들러는 정말 특별한 경주마이다”라며 리들러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더리들러는 지난 로열 애스콧(Royal Ascot) 노포크 마지막 펄롱에서 진로방해를  일으켜 심판들의 재심 과정을 거쳤다. 여기서 살아남아 우승을 지켰지만 기수 폴 헤네간(Paul Hanagan)은 부주의한 라이딩으로 10일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재심에도 불구하고 순위 변동이 없어 2위와 3위에 머무른 경주마의 마주 기아 주라브치안(Kia Joorabchian)의 실망은 클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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