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상에 출전하는 웨스트오버의 기수를 고민하는 랄프 베켓

undefined

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8.29.10:34기사입력 2022.08.29.10:34

랄프 베켓(Ralph Beckett)은 개선문상에서 아일랜드 더비 우승마 웨스트오버(Westover)를 누가 탈 것인지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으며, 결정은 대회가 가까워지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켓(Beckett)은 레이싱포스트(Racing Post)와 인터뷰에서 스포츠가 직면한 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곧 다가오는 롱샴(Longchamp) 경주에 대한 예측과 함께 웨스트오버의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콜린 킨(Colin Keane)과 롭 혼비(Rob Hornby)는 저드몬테(Juddmonte) 소유의 3살배기 경주마를 타고 우승을 기록한 두 명의 기수이다.

혼비는 7월 알코올 프리 컵(Alcohol Free Cup)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달 뉴마켓(Newmarket)에서 열린 팔머스 스테이크스(Falmouth Stakes)에서는 아주 좋은 경주를 펼치며 연속으로 그룹1 우승을 달성하는 등 기억에 남을만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웨스트오버를 타고 있는 콜린킨웨스트오버를 타고 있는 콜린킨Alan Crowhurst

그러나 혼비는 샌다운 클래식(Sanddown Classic) 예선 경주 우승과 웨스트오버와의 더비 경주 3위를 기록한 이후, 아일랜드 챔피언 기수 킨에게 기수 자리를 내줬다. 킨은 킹 조지 6세 스테이크스와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에서 실망스러운 5위를 기록하기 전에 아일랜드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롭 혼비는 아이리시 더비 경주에서 웨스트오버를 탔다. 그는 큰 그림을 볼 수 있고 그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는 실망스런 경기를 치른 뒤에도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는다”라고 베켓이 말했다.

그는 "롱샴 경주에 관해서는 프랑스 그룹1에서 각각 우승한 롭과 콜린이 후보로 있지만 결정은 시간이 가까워지면 내려질 것이다" 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