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예드, 글로리어스 굿우드서 프랑켈의 행보 따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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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7.21.10:24기사입력 2022.07.21.10:24

윌리엄 해거스(William Haggas) 조교사는 오는 일요일(24일) 글로리어스 굿우드 경마장에서 열리는 그룹 1 카타르 서식스 스테이크스(Qatar Sussex Stakes) 경주에서 그의 4세마 바예드(Baaeed)가 무패행진을 위해 프랑켈(Frankel)의 행보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랑켈이 그랬던 것처럼 바예드는 올해 시즌의 록킨지(Lockinge)와 퀸 앤 스테이크스(Queen Anne Stakes) 경주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서식스 스테이크스의 출전은 다음 달 요크에서 열리는 그룹 1 저드몬트 인터네셔널(Juddmonte Internationa) 경주를 위한 발판이 되어 줄 예정이다.

이후 이 경주마는 10월 로얄 애스콧에서 열리는 챔피온즈 데이(Champions Day)의 큅코 챔피온 스테이크스(Qipco Champion Stakes) 경주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주는 2012년 프랑켈이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기로 연속 14승을 거둔 바 있다.

2022년 6월 14일 로얄 애스콧, 바예드와 짐 크라울리 기수2022년 6월 14일 로얄 애스콧, 바예드와 짐 크라울리 기수Ben Stansall

청백색의 셰드웰에서 질주하는 바예드는 아직 1,600m가 넘는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프랑켈과의 비교선상에 두고 있다.

해거스는 “바예드가 아직 1,600m에서 실력을 입증하지 않았지만, 그는 우세적인 혈통을 자랑한다. 또한 휴식을 매우 잘 취하고있는 편이다. 바예드의 정신력과 가속화된 주력은 매우 훌륭하다. 그가 요크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랑켈이 서식스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어떻게 우승할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그는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곤두서게 했으며 나는 바예드가 프랑켈의 행보처럼 네이브스마이어(Knavesmire, 요크 경마장)에서 열리는 경주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 바예드는 뛰어난 속도의 주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요크를 넘어 챔피온즈 데이를 위해 로얄 애스콧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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