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버그상 우승마' 아에스테리우스, 브리더스컵 출전 목표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4.09.18.12:12기사입력 2024.09.18.12:12

2018년 경력상 가장 큰 성공을 이루었던 아치 왓슨(Archie Watson) 조교사는 당시 솔저스콜(Soldier's Call)을 플라잉 칠더스 스테이크스(Flying Childers Stakes) 경주에 출전시킨 후 롱샴 아바예상(Prix de I'Abbaye) 경주에도 출격시켰다. 하지만 솔저스콜은 플라잉 칠더스 스테이크스 경주와 아바예상 경주에서 고작 머리 차로 패했던 바 있다.

최근 아치 왓슨의 아에스테리우스(Aesterius)는 아렌버그상(Prix d'Arenberg)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당시 아에스테리우스는 2세마로서 마령 중량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와트난 레이싱(Wathnan Racing) 마주 측이 소유한 수말 아에스테리우스는 제임스 도일(James Doyle) 기수와 함께 목 차로 1위 쾌거를 이루며 이목을 끌었다.

미리암 볼락 바델 조교사, 그룹 경주에서 우승마 배출 성공미리암 볼락 바델 조교사, 그룹 경주에서 우승마 배출 성공NurPhoto

앞서 왓슨 조교사는 한 인터뷰에서 "아에스테리우스는 재능이 뛰어난 말이다. 아렌버그상 경주 우승 12일 이후 이곳 타운무어에 도착했다. 내가 조교했던 솔저스콜과 아에스테리우스는 비슷한 점이 많다. 브리더스컵(Breeders' Cup) 경주가 아에스테리우스의 시즌 말 목표가 될 것이다. 브리더스컵 경주는 이 경주마에게 매우 적합할 것이며, 브리더스컵 출전 전 아바예에도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이미 롱샴의 비슷한 수준의 경주에서 우승했고, 꽤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왓슨은 "과거 솔저스콜은 아바예 경주에서 목 차로 아쉽게 패했었다. 아바예 경주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부담 중량과 게이트 위치가 중요하다. 아에스테리우스가 만약 아바예에서 불리한 조건의 게이트에 배치된다면 출전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