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독 출전을 확정 지은 에이플러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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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11.18.13:04기사입력 2022.11.18.13:04

에이플러스타드(A Plus Tard)가 토요일 오후 4시(한국 시각)에 열리는 벳페어 체이스(Betfair Chase) 경주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추측에 대해 그의 관계자가 “우리는 계속 달릴 것이다”라고 선언하며 그레이드 1 헤이독(Haydock) 경주 출전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소셜 미디어에서 간밤에 에이플러스타드의 벳페어 출전여부에 대해 잡음이 있었지만, 쉐블리 파크(Cheveley Park)의 크리스 리차드슨(Chris Richardson)은 해당 경주의 작년 우승마가 또 한 번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오늘 아침 헨리 데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 조교사와 이야기를 나눈 이후 여전히 그가 경주에 출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많은 비 예보가 있지만 그는 잘 해낼 것이다. 헨리는 에이플러스타드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리차드슨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 3주 전에 에이플러스타드를 보았을 때 그는 매우 좋아보였다. 행운이 그에게 따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연승에 도전하는 에이플러스타드는 4마리의 다른 경주마들과 경쟁을 펼친다. 헨리 데 브롬헤드 조교사에 훈련 받은 이 8세마는 작년에 동일 장소에서 열린 경주에 출전하여 로얄파가유(Royale Pagaille)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을 통과했다. 

이 날 준우승마와 무려 22마신차이를 낸 그는 £200,000(한화 3억 1천만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지난 벳페어 체이스 경주의 한장면지난 벳페어 체이스 경주의 한장면Pool

헤이독 경마장의 커클랜드 텔라이트(Kirkland Tellwright)는 영국 기상청(Met Office)에서 주말 전에 잉글랜드 북부 일부 지역에 황색 기상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토요일 경주의 개최 여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전했다.

텔라이트는 목요일 아침에 “우리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비가 내리고 토요일에는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사실 지금은 매우 건조한 상태이다. 간밤에 7mm의 비가 내렸고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더라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체이스 코스는 점점 부드러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단한 상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허들 코스는 빠르게 부드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텔라이트는 덧붙여 말했다.

한편, 단 스켈톤(Dan Skelton) 조교사에게 훈련 받은 프로텍토렛(Protektorat)는 지난 3월에 첼트넘(Cheltenham)에서 열린 경주에 출전하여 에이플러스타드와 17.5마신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매니 클라우즈 체이스(Many Clouds Chase)의 우승마인 그는 주말에 내리는 비로 인해 진흙이 될 경마장을 쉽게 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스톨데마이(Bristol De Mai)는 해당 경주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그 중 2번은 단단한 상태의 경마장에서 이뤄졌다. 그는 작년 경주에서도 데릴 제이콥(Daryl Jacob) 기수와 호흡을 맞췄다.

엘도라도알렌(Eldorado Allen)은 아직 그레이드 1 경주에서 우승을 한 경험이 없으며, 프로동(Frodon)은 최근 뱃져 비어스(Badger Beers) 경주에서 폴 니콜스(Paul Nichols) 조교사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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