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1 경주에서 3회 우승을 석권한 단거리마 브래드셀(Bradsell)이 2025년 내셔널 스터드(National Stud) 종축장에서 종마로 활동한다.
태슬릿(Tasleet)을 부마로 둔 4세마 브래드셀은 오는 토요일(26일) 델마 브리더스컵 터프 스프린트(Breeders' Cup Turf Sprint) 경주에 출전할 계획이다. 브래드셀은 현재 사전 배당 7-2로, 인기 2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1 코그번(Cogburn)이 인기 1위마 자리에 올랐다.
브래드셀은 2022년 5월 요크 경마장에서 2세 연령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로열 애스콧 그룹2 코벤트리 스테이크스(Coventry Stakes) 경주에서 우승하며 9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브래드셀은 지난여름 3세마 시절 그룹1 킹스 스탠드 스테이크스(King's Stand Stakes) 경주에 출전해 하이필드프린세스(Highfield Princess)를 꺾고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홀리 도일 기수와 브래드셀은 12곳의 경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고, 11회 승리를 쟁취하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왔다.
브래드셀은 아치 왓슨(Arhie Watson) 조교사의 마방 소속으로, 빅토리어스 레이싱(Victorious Racing) 마주 소유다. 지난 8월 도빌에서 뒤늦게 복귀전을 치른 브래드셀은 이후 넌소프(Nunthorpe) 경주와 플라잉 파이브 스테이크스(Flying Five Stakes)에서 1위에 오르며 경력상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브래드셀은 이번 달 아바예상(Prix de I'Abbaye) 경주에서 우승마 마카로바(Makarova)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 경주마는 비에 젖은 경주로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브래드셀이 이번 주 브리더스컵 터프 스프린트 경주에서 경력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