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가 목요일 애퀴덕트(Aqueduct) 경주를 시작하기 전에 말에서 떨어지면서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전설적인 기수 프랭키 데토리는 이날 경주의 마지막 경주인 9번째 경주를 앞두고 게이트에서 루디 로드리게스(Rudy Rodriguez)가 훈련한 프리티리자(Pretty Liza)에서 떨어졌다.
프리티리자는 경주에 참가하지 않고 대기 장소로 돌아갔고, 데토리는 구급차를 타고 자메이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경주의 우승은 미리엄스파이어(Miriam's Fire)가 차지했다.
데토리는 그 이후 X에 “모든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지만 나는 괜찮다. 병원에서 탈구된 어깨를 다시 맞췄다. 걱정해 주신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글을 남겼다.
데토리는 치료 후 병원을 떠났고 금요일에 애퀴덕트 경주에 참가할지는 금요일 오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첫 번째 경주에서 함께할 예정이었던 브렌단 월시(Brendan Walsh)의 힛댓리뷰(Hit That Review)를 포함하여 6필의 경주마를 탈 예정이었다.
53세의 데토리는 작년 말에 은퇴할 계획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주한 후, 그는 산타 아니타 핸디캡(Santa Anita Handicap)에서 밥 배퍼트(Bob Baffert)가 훈련한 뉴게이트(Newgate)와 1등급 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제니 와일리 스테이크스(Jenny Wiley Stakes)에서 보트캐시(Beaute Cachee)와 우승을 추가했다.
지난달 그는 앤드류볼딩(Andrew Balding)과 팀을 이루어 내슈빌 더비(Nashville Derby)의 7번째 경주에서 벨룸저스텀(Bellum Justum)과 우승했고, 이번 달 초에는 이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과 함께하며 켄터키 다운스(Kentucky Downs)에서 그린피치(Greenfinch), 마운틴베어(Mountain Bear), 치프리틀록(Chief Little Rock)을 타며 세 차례 우승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