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파 파운즈 (Caspar Fownes) 조교사의 스트레이트아론 (Straight Arron)이 30일 토요일 두바이 메이단 (Meydan)에서 열리는 두바이 터프 (Dubai Turf) 1800m에 나선다.
보이지버블 (Voyage Bubble)과 같은 강력한 주자들이 출전하는만큼 스트레이트아론이 배정받은 12번 출발대는 까다로운 상황이다.
총 16두의 마필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스트레이트아론은 브레튼 아브둘라 (Brenton Avdulla) 기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파운즈 조교사 마방의 두바이 월드컵 최고 성적은 크립튼팩터 (Krypton Factor)이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2 두바이 골든 샤힌 (2012 Dubai Golden Shaheen) 1200m에 럭키나인 (Lucky Nine)을 출전시켜 3위였다.
파운즈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12번 출발대 배정은 썩 좋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스트레이트아론이 멋지게 경주를 마무리 하기를 바란다. 컨디션이 좋기에 최고 성적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스트레이트아론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매우 행복해 보이는 상태다. 사료도 잘 먹고 컨디션이 매우 좋다. 지난 27일 수요일 습보 조교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고 이번 경주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