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베르나르도 핀헤이로(Bernando Pinheiro)는 10월 1일 토요일 크란지(Kranji) 경주에서 빠르게 2관왕을 차지하며 싱가포르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젊은 브라질 기수인 핀헤이로는 3만달러(한화 약 4,300만원)가 걸린 클래스5 디비전1 1200m 경주에서 조교사 제이슨 옹(Jason Ong)의 파이팅히어로(Fighting Hero)를 타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2만달러(한화 약 2,9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지는 경주에서 조교사 스티븐 버리지(Steven Burridge)가 훈련시킨 스트리트오브드림즈(Street Of Dreams)에 올라타 미우승마 1200m 경주에서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이팅히어로는 안쪽 자리를 차지하며 편안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우승후보였던 스트리트오브드림즈는 두 마리의 앞선 주자 브릭스(Briggs)와 그레이트커맨드(Great Command)를 포함해 직선주로에서 12마리의 출전마와 3마신 차이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결승선이 가까워질 때 쯤 던딜(Dundeel)의 자마인 스트리트오브드림즈가 앞서나가며 리드를 잡았고 비욘드세크리트(Beyond Sacred)를 6.25마신 차이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조교사 버리지는 "우리는 스트리트오브드림즈가 그렇게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소유주인 조 지오반니(Joe Giovanni)가 그를 뉴질랜드에서 샀고 그는 나에게 오기 전에 호흡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나에게 온 이후로 그는 4월 17일에 열린 노 모어 딜레이(No More Delay)의 노비스(Novice) 경주에 출전해 9위를 차지한 후 또 다른 수술을 받았다. 클럽의 수의사인 댄 쇼(Dan Shaw ) 박사와 피터 브릭스(Peter Briggs) 박사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그들은 스트리트오브드림즈와 함께 아주 잘 해냈다. 베르나르도가 저를 위한 첫 번째 선물했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그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