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물오른 기량의 마이 프로스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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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jun Kim

최종수정 2022.07.18.01:34기사입력 2022.07.18.01:34

마이 프로스페로(My Prospero)가 3세마 한정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마이 프로스페로는 지난달 열린 그룹 1 로얄 애스콧(Royal Ascot) 경주에서 3위로 대회를 마감한 뒤, 생클라우드(Saint-Cloud)에서 열린 2000m 이상 그룹 2 프릭스 유진 아담(Group 2 Prix Eugene Adam)에 출전했다. 3세마만 참여 가능한 이 대회에는 마이 프로스페로 또한 참가하였으며, 이프라지(Iffraaj)의 혈통이라는 점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초반에 선두 갤럭시 골드(Galaxie Gold) 보다 바깥쪽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마이 프로스페로(My Prospero)는 윌리엄 해거스(William Haggas)의 지시에 따라 1,500m를 남겨두고 앞으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하야 자크(Haya Zark)가 초반에 잠시 위협이 되기도 했지만 크게 문제 되지 않았다.

지난 로열 에스콧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지난 로열 에스콧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Charlie Crowhurst

자그리(Zagrey)는 베르하이머 브라더스(Wertheimer Brothers)가 소유한 두 어린 말 융코(Junko)와 바갈라메(Vagalame)의 앞서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다음 달 도빌(Deauville)에서 열리는 G2 프릭스 기욤 드 오르나노(Prix Guillaume d’Ornano)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마이 프로스페로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00m 이상급 프리드리히 드 라그랑주(Prix Frederic De Lagrange) 대회는 좋은 기량을 선보이는 경주마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진다. 지난 생클라우드(Saint-Cloud)에서 열린 2100m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에도 좋은 경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마리아나치치(Marianachic)를 포함한 7마리의 경주마가 참가할 예정이다. 체코에서 훈련받은 듀티 룰러(Deputy Ruler)와 에글 바얀트(Aigle Vaillant)도 명단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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