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번의 홍콩 챔피언을 지낸 기수 주아오 모레이라(Joao Moreira)가 18일, 일요일 열리는 사틴(Sha Tin) 대회에 출전해 공격적인 경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출신인 모레이라는 비시즌에 고국에서 수술을 받을 후 이번에 돌아와 17일(금)에 열린 예선 경주에 참가했다.
8번의 경주를 펼칠 예정인 모레이라는 지난 시즌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곧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모레이라는 “솔직히 내 자신이 100% 맞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열심히 훈련을 했고 최고의 체력으로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90퍼센트 정도 몸이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그는 “2주만 더 있으면 최고의 체력과 건강 상태로 돌아올 것 같다. 수술은 매우 잘 됐고 내가 원했던대로 진행이 됐다. 100%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덧붙였다.
조교사 맨프레드 맨(Manfred Man)에게 훈련을 받은 이브라더(E Brother)는 일요일 열리는 베드포드 핸디캡(Bedford Handicap) 4등급, 1200m 경주에 출전하며 모레이라가 이브라더에 기승할 예정이다.
모레이라는 마지막으로 “이브라더는 흙으로 된 경기장에서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흙 경주장에 적합한 말이고 그의 경기력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나는 이브라더의 등에 올라서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