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주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기수 모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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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9.17.12:56기사입력 2022.09.17.12:56

통산 4번의 홍콩 챔피언을 지낸 기수 주아오 모레이라(Joao Moreira)가 18일, 일요일 열리는 사틴(Sha Tin) 대회에 출전해 공격적인 경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출신인 모레이라는 비시즌에 고국에서 수술을 받을 후 이번에 돌아와 17일(금)에 열린 예선 경주에 참가했다. 

8번의 경주를 펼칠 예정인 모레이라는 지난 시즌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곧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모레이라는 “솔직히 내 자신이 100% 맞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열심히 훈련을 했고 최고의 체력으로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90퍼센트 정도 몸이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그는 “2주만 더 있으면 최고의 체력과 건강 상태로 돌아올 것 같다. 수술은 매우 잘 됐고 내가 원했던대로 진행이 됐다. 100%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덧붙였다. 

사틴의 흙 경주트랙에서 달리고 있는 경주마사틴의 흙 경주트랙에서 달리고 있는 경주마Lo Chun Kit

조교사 맨프레드 맨(Manfred Man)에게 훈련을 받은 이브라더(E Brother)는 일요일 열리는 베드포드 핸디캡(Bedford Handicap) 4등급, 1200m 경주에 출전하며 모레이라가 이브라더에 기승할 예정이다.

모레이라는 마지막으로 “이브라더는 흙으로 된 경기장에서 나에게 좋은 느낌을 주었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흙 경주장에 적합한 말이고 그의 경기력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나는 이브라더의 등에 올라서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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