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화요일(10일) 마르세유 비보 경마장에서 총 8개의 인공주로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출전마 13두가 확정된 2600m 핸디캡 경주에 카사맨(Kasaman)이 다른 경쟁마들에 비해 높은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주마는 최근 두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던 바 있다.
지난달 마르세유 비보 경주에서 우승마 나마스테(Namaste)에 3.5마신 차로 패해 3위를 기록했고, 이번 경주에서도 카사맨과 나마스테가 또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최근 개인 기록 경신을 이어 나가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그가 마논 스칸다엘라-라카일레(Manon Scandaella-Lacaille) 조교사에게 세 번째 인공주로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논 제르맹(Manon Germain) 견습 기수와 마칼리아(Makalia)는 두 번째 순서인 2000m 핸디캡 경주에서 함께 힘을 합칠 예정이다.
마논 제르맹은 올해 총 다섯 차례 출전했으며, 두 차례 우승마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마칼리아도 이달 초 같은 수준의 경주에서 2.5마신 차로 3위라는 높은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해 이들이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마주이자 조교사인 파우지 부알렘(Faouzi Boualem)에게 훈련받은 마칼리아가 이곳 복귀전에서 통산 4승을 쟁취하며 부마 막피(Makfi)의 혈통적 기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볼법하다.
또한 올해 마논 제르맹 기수의 우승마 중 하나인 베니키아르(Beni Khiar)가 같은 날 여섯 번째 순서 경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주 종목을 클레이머 경주로 바꾼 베니키아르가 해트 트릭 달성을 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