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포네스 조교사, 오늘 밤(12일) 해피밸리에서 7마필과 우승 사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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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7.12.16:39기사입력 2023.07.12.17:35

캐스퍼 포네스(Caspar Fownes) 조교사는 12일(수요일) 밤 해피 밸리에 총 7마필을 출전시켜 홍콩에서 오래 지켜온 ‘킹 오브 더 밸리’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하려 한다. 여기에 프란시스 루이(Francis Lui) 조교사의(31전 30승) 기록에 이어 올 시즌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포네스는 홍콩 경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조교사 중 한 명으로 수요일 밤 루이 조교사의 우승을 따라잡기 위해 7마리의 마필을 출전시킨다. 

우선 지난 4월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는 4세마 에이스탤런트(Ace Talent)가 4등급 1000m 핸디캡에 출전하며 빈센트 호(Vincent Ho) 기수와 함께 6번 게이트에서 출발 예정이다. 

우승 기념 사진을 찍고있는 캐스퍼 포네스 조교사(맨오)우승 기념 사진을 찍고있는 캐스퍼 포네스 조교사(맨오)Lo Chun Kit

그는 “에이스탤런트는 꾸준히 경주에 출전해왔고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주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으로 미국 출신의 써니스타(Sunny Star)는 시즌 중반 이적하면서 포네스의 마방에 합류했고 이 6세마 역시 호 기수와 함께 3등급 1800m 핸디캡에서 11마리의 라이벌들과 맞붙게 된다. 

써니스타의 1800m 경주 출전에 대해서 포네스는 “해피 밸리로 돌아와 빈센트 호 기수와 함께 한다. 앞선 몇 번의 경주에서 좋은 주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사실 1800m 경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1800m 거리가 그에게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빈센트 호 기수는 4세마 갤럭시위트니스와 2등급 1650m에 출전하며 재즈스티드(Jazz Steed) 그리고 로열엠비션(Loyal Ambition)과도 함께해 포네스에게 과연 몇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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