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출신 바우르잔 무르자바예프(Bauyrzhan Murzabayev) 기수가 앙드레 파브르(Andre Fabre) 조교사 마방의 정규 기수가 된 뒤 처음으로 퐁텐블로 2200m 경주에서 3세 수말 팔레뒤루브르(Palais du Louvre)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당일 이들은 데플로리오(De Felorio) &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 기수와 함께 대결 구조를 그렸으며, 결국 2.5마신 차로 1위 쾌거를 이루었다.
데릭 스미스(Derrick Simith) 마주 소유의 팔레뒤루브르는 퐁텐블로에 출전하기 전 총 2회 출전 경험을 쌓았는데, 지난 11월 샹티이 1500m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하고 발전 가능성을 내비쳐 기대를 모았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팔레뒤루브르가 앞으로도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주목할 법하다.
한편, 오는 수요일(29일) 프랑스 르망 경마장에서 8개의 경쟁적인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7시 50분(이하 한국시간) 첫 번째 순서 1950m 클래스2 경주에 마로슬라프 룰크(Miroslav Rulec) 조교사의 그룹3 경주 우승마 람보(Lambo)가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텍셔니스트(Protectionist)를 부마로 둔 람보는 2021년 5월 롱샴 그룹2 2200m 호쿼트상(Prix Hocquart) 경주에서 1마신 차로 2위를 기록한 이후로 지금까지 긴 휴식기를 가졌다.
이번 경주는 람보가 출전해왔던 경주들에 비해 다소 짧은 거리이며, 그가 소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 생클라우드 2000m 솔리튜드상(Prix Solitude) 경주에서 7 1/4마신 차로 5위에 그쳤던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의 트레스퀸(Tres Queen) 역시 람보가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트레스퀸은 롱샴 1950m 핸디캡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룬 경험이 있다. 눈에 띄는 성적을 보유한 이들 중에서 승리를 쟁취할 경주마는 누가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