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조교사 랭킹 1위에 오른 장 클라우드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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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28.23:01기사입력 2022.12.28.23:01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가 프랑스 조교사 랭킹 1위에 올랐다. 로제 조교사는 올해 2022년에만 프리미엄을 포함해 상금 850만 유로(한화 약 114억 6,400만 원)를 수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훈련한 경주마 625두 중 158두가 우승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2021년보다 약간 적은 수이지만, 자키클럽상(Prix du Jocky Club) 우승마인 바네니(Vadeni)와 알하킴(Al Hackeem), 에레반(Erevann) 등의 인상적인 승리를 이끌어왔다. 

어라운드미드나잇(Around Midnight) 역시 지난 10월 도빌 경마장 그룹3 경주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룹3 롱샴 우승마 큐브릭(Kubrick)과 무패 기록을 보유한 라자푸르(Rajapour)도 선전 중에 있으며,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의 3세마들이 2023년에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와 알만조의 모습장 클라우드 로제 조교사와 알만조의 모습GAIZKA IROZ/AFP

한편, 2022년은 119승을 기록한 제롬 레이니어(Jerome Reynier) 조교사에게도 성공적인 한 해였다. 

2010년 첫 주자에 안장을 얹은 레이니어는 2021년 그룹1 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올해 4월 그룹2 롱샴 경주를 포함해 최근 4번 경주에서도 2회 1위를 차지한 스칼레티(Skaletti) 덕분에 최근 몇 년간 뜨겁게 관심을 받아왔다. 

그가 훈련한 2세마 수작(Souzak)이 꽤 높은 상금을 수득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 경주마는 지난주 도빌 2500m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하며 블랙 타입 우승마 타이틀을 쟁취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2023년에도 장 클라우드 로제와 제롬 레이니어 경주마들이 유럽에서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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