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토리 & 인스파이럴, 자크 르 마루아상 경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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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09.22:18기사입력 2023.08.09.22:18

프랭키 데토리(Frankie Dettori) 기수와 인스피럴(Insprial)이 오는 일요일(13일) 자크 르 마루아상(Prix du Haras de Fresnay-le-Buffard Prix Jacques le Moroi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데토리 & 인스파이럴은 지난 6년 동안 1600m 경주에서만 7회 우승을 기록했고, 한차례 4위에 그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그룹1 성공을 누리며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데토리와 인스파이럴은 지난주 굿우드 서섹스 스테이크스(Sussex Stakes) 경주에서 또 다른 우승을 노렸지만, 경주로가 은스파이럴에게 적합하지 않았던 탓에 결국 우승마 패딩턴(Paddington)에게 패했다. 이번 시즌 말 은퇴를 앞둔 데토리는 이번주 일요일 인스파이럴과 재기를 노리고 존 & 태디 고스덴(John and Thady Gosden) 공동 조교사에게 승리를 안겨줄 전망이다. 

셰벌리 파크 스터드 매니저 크리스 리차드슨(Chris Richardson)은 인터뷰에서 "존과 태디는 인스파이럴을 자크 르 마루상에 출전시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다. 인스파이럴은 질척한 상태의 경주로에서 약한 편인데, 이번에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출전 계획을 변경한 인스파이럴출전 계획을 변경한 인스파이럴Alex Livesey

이어서 그는 "굿우드 경주로는 인스파이럴에게 적합하지 못했다. 프랭키의 노력이 대단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이번에는 우리가 날씨 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리차드슨은 "마지막 굿우드 출전을 마치고 복귀를 빠르게 하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프랭키는 출전 텀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인스파이럴은 강한 체력을 자랑하고, 지난해 이곳에서 우승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녀가 두각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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