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은 의심할 여지없이 롱샴(Longchamp)에서 이틀간 열리는 최고의 경기다. 하지만 최근 파리에서 열린 4000m 그룹 1 카드란상(Prix du Cadran)에서 키프리오스(Kyprios)가 엄청난 기록으로 우승하며 모든 사람들의 관심세례를 받게 됐다.
라이언 무어(Ryan Moore) 기수와 함께 달린 이 4세마는 800m 지점에서 속력을 내면서 점점 경쟁자들과 거리차를 내기 시작했다.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에게 훈련받은 갈릴레오(Galileo)의 자마인 키프리오스는 이 날 경기에서 2위와 무려 20마신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비시(Vichy) 핸디캡 경기의 우승마인 알마카도 그리(Almacado Gree)와 동일 경기에서 2020년에는 우승을, 1년 전에는 5위를 기록한 프린세스 조(Princess Zoe)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키프리오스를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에서 6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씨라로사(Sea La Rosa)는 2800m 그룹 1 로얄리외상(Prix de Royalieu)에서 1마신차이로 첫 승리를 기록했다.
호주의 슈퍼스타인 베리엘레강트(Verry Elleegant)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여주었고 파스칼 바리(Pascal Bary) 조교사의 잔나플라워(Jannah Flower)가 2위를, 데이비드 므뉘지에(David Menuisier) 조교사의 오틸리엔(Ottilien)이 3위로 결승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