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스트프랑세 (Il Est Francais)가 오테이 (Auteuil)에서 열린 프리 퐁데어 (Prix Fondeur)에 출전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제임스 레빌리 (James Reveley) 기수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프랑스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경주마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카락타르 (Karaktar)의 자마이자 니콜라스 드 라게네스테 (Nicolas de Lageneste)와 리처드 켈빈 휴즈 (Richard Kelvin-Hughes)가 공동 마주로 있는 일레스트프랑세는 이번 승리로 오는 12월 26일 켐튼 (Kempton)에서 열릴 예정인 그레이드 1 경주인 카우토 스타 노비시스 체이스 (Kauto Star Novices' Chase) 출전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경주에서 제임스 레빌리 기수와 일레스트프랑세는 완벽한 점프와 경주력을 보이며 2위를 차지한 토스카나뒤벨레 (Toscana Du Berlais)와 무려 11 마신 차이가 나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공동 조교사인 노엘 조지 (Noel George)는 인터뷰를 통해 “일레스트프랑세와 같이 훌륭하고 마음에 드는 말을 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너무 압도적이라 낮은 승리 배당을 받는 것도 사실 기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늘 스스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쉽게 수행하는 능력마이기에 매우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샹티이 (Chantilly)에서 아만다 제테홈 (Amanda Zetterholm) 조교사와 동반 조교를 진행하고 있는 노엘 조지는 지난 경주의 상황에 따라 선행 전개가 펼쳐졌다고도 밝혔다.
특히 “개인적으로 추입 전개를 펼치는 것을 선호하기에 조교도 추입에 집중하는 편이다. 하지만 일레스트프랑세의 초반 능력이 워낙 좋았기에 추입보다는 선행이 어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무거운 경주로에 있는 펜스를 넘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매우 잘 수행했다. 켐튼에서의 적응과 경주도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하며 다음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