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8일) 도빌 경마장 2000m 장 로마넷상(Prix Jean Romanet) 경주에서 맥세드세비그네(Mqse de Sevigne)가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시스 파우친(Alexis Pouchi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맥세드세비그네는 이번 시즌 4전 4승, 무패 기록을 유지 중으로, 3승은 높은 수준의 경주에서 기록됐다.
시유니(Siyouni)의 자마 맥세드세비그네는 이번 경주에서 아슬아슬하게 머리 차로 조셉 오브라이언(Joseph O'Brien) 조교사의 아메리칸손자(American Sonja)와 딜란 브라운 맥모나글(Dylan Browne McMonagle)을 꺾었다.
조셉 오브라이언 조교사의 맥스룩스는 3위에 올랐고, 지난해 탑 3세마로 이름을 알렸던 블루로즈첸(Blue Rose Cen)이 4위를 기록했다. 끝으로 라이언 무어(Ryan Moore) 기수가 기승했던 레프트시(Left Sea)는 출전마 5두 중 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맥세드세비그네는 오는 10월 프랑스 2400m 개선문상(Prix de I'Arce de Triomphe)과 2000m 그룹1 오페라상(Prix de I'Opera) 경주에 출전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같은 날 그룹1 1200m 모니상(Prix Morny) 경주에서 휘슬자켓(Whistlejacket)과 라이언 무어 기수가 1 3/4마신 차로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휘슬자켓은 이달 초 커라 그룹1 포에닉스 스테이크스(Phoenix Stakes) 경주에서도 승리를 쟁취했던 바 있다. 이로써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 조교사는 이곳에서만 다섯 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브라이언 미한(Brian Meehan) 조교사 마방 소속 라샤바(Rashabar)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데이라이트(Daylight)가 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댄디맨(Dandy Man)의 자마 아라비(Arabie)와 짐 크라울리(Jim Crowley)는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