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1일) 프랑스 카그네스 쉬르 메르 경마장 여섯 번째 순서인 1600m 사누아상(Prix Saonois) 리스티드 경주에 경주마 7두가 출전했으며, 필리프 데쿠즈(Phillipppe Decouz) 조교사의 후킹(Hooking)이 우승을 차지했다.
후킹은 선입마답게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 후킹은 준우승마 파스트라즈(Fast Raaj)를 1 3/4마신 차로 꺾었고,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의 월리(Wally)가 코 차로 파스트라즈에 뒤쳐지면서 3위에 올랐다.
현재 후킹은 인공 주로 경주에서만 무패 기록을 자랑한다. 후킹은 지난달 그랜드 리비에라 코트다쥐르상(Grand Prix Riviera Cote d'Azur)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같은 날 첫 번째 순서 클래스2 1300m 경주에서는 장 크라우드 로제 조교사의 케란(Keran)이 4.5마신 차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100m 데뷔전에서 1위 쾌거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경주마 생활을 시작한 케란은 현재 통산 2승을 보유 중이다. 이번 경주에서 우승하기 전 최근 마지막 두 번재 출전인 툴루즈 1200m 경주에서는 준우승에 올랐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등급 상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는 케란이 꾸준히 준수한 폼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