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용, 결국 기승 정지 연장 혹은 면허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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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14.22:19기사입력 2022.11.14.22:19

챔피언 기수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이 지난 9월 말 그룹3 토마스 브리용상(Prix Thomas Bryon) 경주에서 동료 기수 로사 라이언(Rossa Ryan)을 팔꿈치로 가격했던 사건에 관해 프랑스 정부가 개입하게 됨으로써 그의 2개월 기승 정지는 6개월 연장 혹은 기수 면허 취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 사건은 경마계뿐만 아니라 법적 관점에서 사건이 재조명되었고,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엄중 처벌이 제기된 것은 팔꿈치 가격 사건 이외에도 여러 사건에 의해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기수 면허를 보유하기에 부적합했던 스미용의 행동은 결국 프랑스 정부 개입까지 야기 시켰다고 입을 모은다.

스미용은 미래에 면허를 재취득할 자격이 부여되지만, 현재 이것에 관한 공식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모든 절차는 프랑스 경마협회(France Galop)가 아닌 법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크리스토프 스미용과 바데니크리스토프 스미용과 바데니JULIEN DE ROSA

한편, 마르세유-보렐리의 2000m 마르세유상(Grand Prix de Marseille) 리스티드 경주에서 헨리 알렉스 판탈(Henri-Alex Pantall) 조교사의 4세 암말 순도로(Sundoro)가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 기수와 함께 1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설적인 경주마 씨더스타스(Sea The Stars)의 경주마 순도로는 선두로 달리고 있던 에픽포엣(Epic Poet)과 박치사라이(bakchisaray)를 단숨에 앞지르고 2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뽐냈다. 막판 추입으로 짜릿한 역전을 펼쳤던 순도로가 앞으로도 혈통적 기대치를 입증하고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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