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이 쏠리는 생 클루 레이스…과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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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09.23.17:39기사입력 2022.09.23.17:39

23일(금요일) 파리의 생 클루(Saint-Cloud)에서 펼쳐질 9개의 경주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요일의 하이라이트 경주는 오후 4시 35분에 시작되는 6번 레이스 1600m 리스티드 프리 코로네이션(Listed Prix Coronation)으로 앙드레 파브레(Andre Fabre) 조교사가 훈련한 3세마 라이프인모션(Life In Motion)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씨더스타즈(Sea The Stars)의 자마인 라이프인모션은 지금까지 4번의 출전 중 2번의 우승 기록이 있고 그중 한 번은 지난 5월 생 클루에서 열린 1500m 조건 경주에서 이룬 것이다. 

그 후 출전한 6월 초 샹티이(Chantilly)에서 열린 그룹 2 샌드링햄상(Prix de Sandringham) 경주에서 영국에서 훈련받은 퍼플베이(Purplepay)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큅코챔피언스 스테이크스 우승 후 미카엘 바르잘로나의 모습- 애스콧, 영국지난 큅코챔피언스 스테이크스 우승 후 미카엘 바르잘로나의 모습- 애스콧, 영국Alan Crowhurst

또 다른 우승 가능성이 있는 경주마로는 인디언위시(Indian Wish)와 핫퀸(Hot Queen)이 있다.  하지만 샌드링햄 경주에서 이 두 라이벌을 제친 바 있는 라이프인모션이 다시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기수와 함께 금요일 경주에 나서며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부담중량을 배정받고 경주에 나서는 두 마리의 출전마 중 하나인 아타레드(Ataared)는 지난 7월 타브스(Tarbes)에서 열린 1500m 조건 경주 우승에 힘입어 이번 경주 역시 우승 후보마에 이름을 올렸다.

앙드레 파브레 조교사는 오후 2시 15분에 열리는 2번째 경주에서도 역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르아브르(Le Havre)의 자마인 티오사네(Thiossane)와 함께 2세마 1500m 조건 경주에 나선다. 티오사네는 이번 달 초 롱샴(Longchamp)에서 출전한 1600m 데뷔 무대에서 우승했고 이제 다음 우승을 노리며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  

2시 50분에 시작되는 3번째 레이스에서는 2세마 아이피치(Ifach)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지난 6월 툴루즈(Toulouse)에서 열린 1200m 경주에서 첫 우승하며 그를 훈련한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겼고 이번 경주에서 콜트와 맞먹는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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