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랑스 비시에서 열린 경주 일정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3세 암말 2000m 프리 마담 장 쿠트리 (Prix Madame Jean Couturie)에서 스타트오브데이 (Start Of Day)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앙리-프랑수와 데뱅 (Henri-Francois Devin) 조교사의 스타트오브데이는 클레멩 르퀴브레 (Clement Lecoeuvre)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승리를 거두었고 통산 4전 3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커리어 출발을 알렸다.
앙드레 파브르 (Andre Fabre) 조교사의 알라카이 (Alakai)는 미카엘 바르잘로나 (Mickael Barzalona) 기수와 출전하여 2위를 차지했으며 사토시 고바야시 (Satoshi Kobayashi) 조교사의 왈도라 (Waldora)는 에디 하두인 (Eddy Hardouin) 기수와 3위에 올랐다.
나이트오브선더 (Night Of Thunder)의 딸인 스타트오브데이는 지난 5월 디페 (Dieppe)에서 데뷔하여 4위를 기록했다. 당시 1과 3/4 마신 차이에 불과한 패배를 당하며 잠재력에 대해 기대를 받았다.
20일 비시에서는 저녁 8시 40분 경주거리 1600m 클래스 4 프리 드 리옹 라 소이 (Prix de Lyon La Soie)가 총 14두의 마필이 참가하여 펼쳐진다. 이번 경주에서는 벤자민 레그로스 (Benjamin Legros) 조교사의 주자가 총 4두나 출전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 가장 기대를 받는 주자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라스스타일 (Mearas Style)이다. 암말인 미라스스타일은 최근 다섯 번의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입상을 하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6월 20일에는 파리 롱샴 (Longchamp) 1600m에서 반 마신 차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미라스스타일은 직전 경주였던 낭트 (Nantes) 1600m에서는 3위를 거두었다. 지난 세 번의 경주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재키 니콜루 (Jacky Nicoleau) 기수와 다시 한번 출전할 예정이며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니콜루 기수와의 두 번째 승리에 성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