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카푸신 (Merci Capucine)은 포니쉐 (Pornichet)에서 열린 3100m 핸디캡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담당 조교사인 멜라니 부르제 (Melanie Bourgeais)에게 커리어 첫 승을 안겨주었다.
멜라니 부르제는 지난 7월 퐁파두 (Pompadour)에서 열린 1700m 경주에서 그린타 (Grinta)를 출전시키며 커리어 데뷔를 했고 그린타는 당시 3위를 차지하였다.
메르시카푸신은 멜라니 부르제와 함께 하기 이전 이미 다양한 경주를 치른 경험이 있다. 지난달 듀빌 (Deauville)에서 열린 2500m 경주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장거리 경주에 더욱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리옹 (Lyon-la-Soi)에서는 4세마 연령 핸디캡 2400m 경주를 포함한 다양한 경주가 치러질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울러 (Andreas Wohler) 조교사는 이스파한 (Isfahan)의 자마인 부카라 (Bukhara)를 이번 4세 연령 핸디캡 경주에 출전시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부카라는 최근 4번의 경주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작년 6월 커리어 통산 두 번째 경주였던 독일 뒤셀도르프 (Dusseldorf)의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후 바로 다음 달인 7월 함부르크 (Hamburg)에서 열린 1등급 경주인 도이치 더비 (Deutsches Derby) 2400m 경주에 출전했다.
리옹에서 치러지는 경주에 참가할 예정인 코렌틴버지 (Corentin Berge)는 지난달 샹티이 (Chantilly)에서 열린 미승리마 3200m 경주에서 1과 1/4 마신 차이로 아쉽게 승리를 놓치며 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경주 이후 약간의 휴식을 취한 코렌틴버지는 리옹에서 커리어 첫승을 기대하고 있다.
베테랑 경주마 커버 (Curver)는 리옹의 3200m 경주에서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6경주에 출전할 예정인 커버는 유력마로 손꼽힌다.
카르멘보시카이 (Carmen Bocskai)는 지난 7월 이후 오랜만에 경주에 출전하게 되었다. 커리어의 절반을 승리로 장식하고 있는 카르멘보시카이 역시 유력마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