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벨론(Marie Velon) 기수가 2023년에 99번의 우승 기록을 달성하면서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기수로 등극했다.
아르나스(Arnas) 출신의 24세인 그녀는 올해 4월 말에 롱샴(Longchamp)에서 진행됐던 2100m 그룹1 가니상(Prix Ganay)에서 장-피에르 가우빈(Jean-Pierre Gauvin) 조교사가 훈련한 이레시네(Iresine)와 가장 큰 승리를 거뒀다.
벨론과 이레시네 조합은 10월에 다시 롱샴에서 열린 그룹2 경주에 출전하여 승리해고, 그룹1 재팬컵(Japan Cup)에서 9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올해 556마리의 경주마와 호흡을 맞추고 984번의 경주를 뛰었으며, 99번의 우승을 거머쥐면서 총 €3,000,000 EUR (약 43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포(Pau)의 인공주로(synthetic)에서 2개의 플랫 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1600m 핸디캡 경주는 현지 시각 오후 2시 50분(한국 시각 오후 10시 50분)에 시작된다.
많은 성과를 이룬 장-베르나르 에키엠(Jean-Bernard Eyquem) 기수와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 팀은 오는 경주에서 슈터(Shooter)와 함께 달린다.
파스(Fas)의 자마인 슈터는 8월에 비시(Vichy)의 잔디주로(turf)에서 열린 1400m 미우승마 경주에 에키엠 기수와 나가 3위를 기록했다.
슈터는 이후 세 번의 경주에 더 출전하여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중 두 번의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1월에 툴루즈(Toulouse)에서 젖은 잔디주로를 달린 그는 4.5 마신차이로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앞선 경주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던 눈가리개를 이번에도 착용할 전망인 가운데 슈터는 인공주로 데뷔전에서 1위를 가져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