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마 협회(France Galop)와 메종-라피트(Masions-Laffitte) 경마장의 오랜 협상 끝에 메종-라피트 경마장의 매각이 확정됐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경주를 개최했던 이 장소는 며칠 동안 프랑스 경마 협회 관계자들이 매각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면서 결국 710만 유로(약 98억 원)에 낙찰됐다.
근방에 같은 이름의 훈련 센터를 보유한 메종-라피트 경마장은 과거 여러 차례 그룹 경주를 개최했던 바 있으며, 새롭게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예산비를 포함한 추가적인 정보는 프랑스 경마 협회가 앞으로의 발전 계획을 확실시한 뒤에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마장 재개와 관련된 논의는 대부분 프랑스 경마 협회와 메종-라피트 마을 사이에서 이루어졌고, 가까운 미래에 프랑스 경마 협회 측이 새로운 경마장 재개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수요일(14일) 장-베르나를 에이켐(Jean-Bernard Eyquem) 기수가 파우 경마장의 네 번째 순서인 인공주로 경주에서 비리아투(Biriatou)와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장 클라우드-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가 훈련한 비리아투는 윙스오브이글스(Wings Of Eagles)의 자마로도 알려졌는데, 지난 10월 타브스 경마장 15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주력을 유지해 왔다.
비리아투가 다가오는 2000m 경주에서 혈통적 기대치를 입증하며 두 번째 시도 끝에 첫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