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티이에서 연속 우승에 실패한 에디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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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2.10.10.17:54기사입력 2022.10.10.17:54

지난 8일 샹티이(Chantilly)에서 열린 경기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1200m 그룹2 크리테리앙 드 메종 라피뜨(Group 2 Criterium de Maisons-Laffitte) 경주였다.

에디스보이(Eddie’s Boy)는 지난달 같은 코스와 거리인 그룹3 이클립스상(Group 3 Prix Eclipse)에서 6.5마신 차로 인상 깊은 우승을 보여줬고, 또 다른 경쟁마였던 다크엔젤(Dark Angel)의 자마이자 로저 바리안(Roger Varian) 조교사의 영국 출신 차린(Charyn)이 미카엘 바르잘로나(Mickael Barzalona)기수와 함께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홀리 도일(Hollie Doyle)과 호흡을 맞춘 에디스보이는 결승을 앞두고, 맥심 구용(Maxime Guyon) 기수와 팀 돈월스(Tim Donworth) 조교사의 오션비전(Ocean Vision)에게 추입을 허용하면서 결국 3.5마신 차로 1위 우승을 빼앗겼다.

샹틸리 경기장에서 경주  중인 홀리 도일(왼)의 모습샹틸리 경기장에서 경주 중인 홀리 도일(왼)의 모습JULIEN DE ROSA

3월에 열린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에서 최하위를 차지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매그니코스(Magny Cours)는, 같은 날 어린 경주마인 라이프인모션(Life In Motion)과 이터널댄스(Eternal Dance)가 리스티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1900m 경주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크리스토프 스미용(Christophe Soumillon)은 그룹1 개선문상(Group 1 Prix de l’Arc de Triomphe)에서 바데니(Vadenni)와 함께 2위를 차지하였고,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 것과는 달리 경주 중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없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 키니랜드(Keeneland)에서 열린 그레이드1 1600m 터프 마일 스테이크스(Grade 1 Coolmore Turf Mile Stakes)에서 조교사 에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에게 오더 오브 오스트레일리아(Order Of Australia) 3위를 선사했다.

스미용은 이번 달 초에 생클라우드(Saint-Cloud) 경기장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기수인 로사 라이언(Rossa Ryan)을 팔꿈치로 밀어 상대 기수를 안장에서 떨어뜨린 사건으로 60일간의 출전 금지 명령을 받아 앞으로 며칠 동안은 경주 일정이 없다. 이번 주 주말부터 그의 출전 금지 기간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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