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비보와 도빌에서 펼쳐지는 인공주로 경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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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09.00:55기사입력 2022.12.09.00:55

오는 금요일(9일) 프랑스 남부 지역 마르세유-비보와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도빌에서 두 개의 인공주로 경주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빌 경마장의 세 번째 순서인 2500m 핸디캡 경주에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쥔 마스타스(Mastars)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에드리안 푸아시에(Adrian Fussier) 조교사의 경주마 마스타스는 지난달,마체코울 2350m 경주에서 인상적인 우승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있으며, 이때의 기량을 재현한다면 다가오는 첫 핸디캡 경주에서도 아르노 브루제(Arnaud Bourgeais) 기수와 승리를 쟁취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여섯 번째 순서인 1900m 경주에 모튼(Morton)의 출전이 확정됐다. 모튼은 인공주로 경주에 유독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출전했던 6번의 경주에서 한 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꽤 오랫동안 우승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지만, 모튼이 향상된 주력과 함께 인공주로에서 역량을 발휘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프랑스 경마프랑스 경마Horsephotos

장-피에르 가우빈(Jean-Pierre Gauvin) 조교사가 훈련한 바닐레블루(Vanille Bleu)는 마르세유-비보 경마장 다섯 번째 15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 달 전 리옹라소이 2150m 클레이밍 경주에서 2마신 차로 패해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바닐레블루는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에서 8위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가오는 경주는 그에게 조금 더 쉬운 수준으로, 마르세유-비보에서의 첫 질주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포멜라토(Pomellato)를 부마로 둔 바닐레블루가 이곳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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