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일요일 프랑스 샹티이 (Chantilly)에서 그룹 1 경주인 프리 뒤 자키 클럽 (Prix du Jockey Club)을 포함, 10개의 경주가 진행되었다.
2일 샹티이 일정의 하이라이트였던 경주거리 2100m 프리 뒤 자키 클럽에는 총 14두의 마필이 출전하여 경쟁한 가운데 카를로스 & 얀 레르너 (Carlos & Yann Lerner) 조교사의 룩드베가 (Look de Vega)가 2 마신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로프드베가 (Lope de Vega)의 자마인 룩드베가는 이번 승리로 3전 전승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나갔다. 이전까지 퐁텐느블로 (Fontainebleau) 1800m 경주와 롱샴 (Longchamp) 2000m에서 연달아 승리를 차지하며 이번 경주의 강력한 입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었다.
룩드베가는 이번 승리로 다음 달 열리는 그룹 1 파리 그랑프리 (Grand Prix de Paris)와 올해 하반기에 펼쳐질 그룹 1 개선문상 (Prix de l’Arc de Triomphe)을 노릴만한 주자로 단숨에 부상했다.
2위와 3위는 앙드레 파브르 (Andre Fabre) 조교사의 조교를 받는 주자들이 차지했다. 2위는 룩드베가와 2 마신 차이를 보인 퍼스트룩 (First Look), 3위는 소시 (Sosie)에게 돌아갔다.
룩드베가는 알렉시스 푸친 (Alexis Pouchin) 기수와, 소시는 막심 구용 (Maxime Guyon) 기수와 출전하여 입상에 성공했다. 4위는 고스트라이터 (Ghostwriter)에게 돌아갔으면 이는 외산 마필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른 주요 경주였던 그랑프리 드 샹티이 (Grand Prix de Chantilly), 프리 드 산드링엄 (Prix de Sandringham), 프리 드 그로스-셴 (Prix de Gros-Chene)에서는 각각 준코 (Junko), 스파클링플렌티 (Sparking Plenty), 폰토스 (Ponntos)가 승리를 차지했다.
그룹 3 프리 드 로야몽 (Prix de Royaumont)에서는 무려 7 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아벤츄어 (Aventure)가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