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프랑스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2400m 개선문상(Prix de I'Arc de Triomphe) 경주의 출전등록현황이 공개됐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경주답게 경주마 74두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에는 일본 도전마 3두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메이단 이쿼녹스 두바이 시마 클래식(Dubai Sheema Classic) 경주에서 주인공을 배출했던 테츠야 기무라(Tetsuya Kimura) 조교사의 경주마들은 올해 출전 의지를 밝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호주 스타마 베리엘레강트(Verry Elleegant)가 이곳에서 출전이 좌절됐던 바 있으며, 프랑스 경마협회는 경주마들에게 기회를 조금 더 주기 위해 올해 출전마 수를 20두에서 24두로 늘렸다.
한편, 오는 금요일(12일) 생클라우드에서 9개의 평지 경주가 개최될 예정으로, 크림아이스(Cream Ice)가 출전하게 될 일곱 번째 순서 헨리 사마니 핸디캡(Henri Samani Handicap) 경주를 주목할 법하다.
악셀 바론(Axel Baron) 조교사의 크림아이스는 지난 4월 말 최근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1400m 경주에서 2 1/4마신 차로 패해 4위를 차지했다.
테리토리스(Terriorites) 5세 자마 크림아이스는 이번 경주에서 앙투안 수비아스(Antoine Subias)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며, 이들이 통산 4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