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15일) 그룹1 자키 클럽상(Prix du Jockey Club) 경주 우승마 에이스임팩트(Ace Impact)가 그룹2 2000m 기욤 도르나노상(Prix Guillaume d'Ornano) 경주에서 우승과 함께 두 달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크랙스먼(Cracksman)을 부마로 둔 에이스임팩트 3/4마신 차로 준우승마 알리파(Al Riffa)를 꺾었으며, 벌캐슬(Birr Castle)이 3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데무로(Cristian Demuro)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에이스임팩트는 현재 5전 5승 무패를 보유 중이며,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말 2400m 경주들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개최된 그룹3 리버리상(Prix de Leiurey) 경주에서 엘룬다퀸(Elounda Queen)이 우승마 대열에 합류했다. 당시 엘룬다퀸은 다바와(Dabawa)와 대결 구조를 그렸으며, 아슬아슬하게 머리 차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엘룬다퀸 역시 크리스티안 데무로 기수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 기대를 모았던 윌리엄 해거스(William Haggas) 조교사의 미스틱펄(Mystic Pearl)은 준우승마 다바다와에 뒤처져 3위를 차지했고, 임멘시튜드(Immensitude)가 4위에 그쳤다.
끝으로 그랜빌 경마장 3100m 경주에서 아드리앙 푸아시에(Adrien Fouassier) 조교사의 콘서토(Concerto)와 세실리아 포이리에(Cecilia Poirier) 기수가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포이리에 기수는 지난 2015년 5월 로스트레넨 경마장에서 대싱라인(Dashing Line)과 경력상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에 푸아시에 조교사 마방 소속 기수로서 처음 출전한 경주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