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 높은 경마 대회 중 하나인 2022년 2400m 그룹1 재팬 컵(2400m Group 1 Japan Cup)의 출발 순서 추첨이 끝났다. 그 일본 내 주요 경주에는 안쪽 번호를 뽑은 3마리의 프랑스 출신 경주마를 포함해 총 18마리의 경주마가 출주 등록했다.
조교사 스테판 와텔(Stephane Wattel)의 경주마 심카밀레(Simca Mille, 1번 레인)는 지난 9월 롱샴(Longchamp) 경기장에서 열린 그룹2 니엘 상(Group 2 Prix Niel) 경기 당시 안쪽 레인에서 출발하며 3/4마신차 승리를 거뒀다.
2번 레인에는 경주마 오네스토(Onesto)가 배정되었는데 그는 지난 7월 롱샴 경기장에서 열린 그룹1 2400m 그랑 프리 드 파리(Grand Prix de Paris) 경주에서 심카밀레를 목차이로 제쳤다.
조교사 파르리스 샤펫(Fabrice Chappet)의 경주마인 오네스토는 그 후 9월 레오파즈타운(Leopardstown) 경기장에서 열린 2000m 그룹1 아이리쉬 챔피언 스테이크스(Group 1 Irish Champion Stakes)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네스토는 지난달 초 롱샴 경기장에서 열린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에서 중간 순위(20위 중 10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따라서 그 경주마의 관계자들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 기수 크리스토프 르매어(Christophe Lemaire)를 이번 대회의 기수로 확보했고, 그는 같은 대회에서 과거에 3번이나 우승한 기록이 있다.
이번 경주의 세 번째 프랑스 출신 경주마 그랜드글로리(Grand Glory)는 5번 레인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이 경주마는 1년 전 5위로 들어온 기록이 있고 올해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경주마 올림픽글로리(Olympic Glory)의 자마이자 조교사 지안루카 비에톨리니(Gianluca Bietolini)의 경주마인 그랜드글로리는 챔피언 기수 막심 구용(Maxime Guyon)과 이번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그 후 테루야 요시다의 샤다이 목장(Teruya Yoshida’s Shadai Farm)으로 보내지며 은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