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18일) 프랑스 파우 경마장에서 2000m 3세마 경주를 포함해 총 4개의 경주가 개최됐다.
2000m 3세마 인공 주로 경주에서 프랑수아 로하우트(Francois Rohaut) 조교사가 훈련한 신예 비가타타(Vicgatata)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시더문(See The Moon)의 자마 비가타타는 마티아스 로런(Matthias Lauron)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는데, 이들은 첫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3마신 차로 여유로운 승리를 쟁취했다.
노낭코트(Nonancourt)와 아렉산드레 가빌란(Alexandre Gavilan) 기수가 비가타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라스베가스드림(Las Vegas Dream)과 이오리츠 멘디자발(Iortiz Mendizabal) 기수는 3위, 샤스타나(Shastana)와 휴고 무에산(Hugo Mouesan)이 4위를 기록했다.
우승마 비가타타는 2020년 샹티이 리스티 리스티드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룬 서프레이지(Suffrage)의 반자매마로도 알려졌다. 암말 애비스(Abys) 역시 현역 시절 리스티드 경주에서 우승한 적이 있어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경주마로 평가된다.
높은 수준의 경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취월장한 폼낸 비가타타가 그룹1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낼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녀의 다음 행보는 그룹1 혹은 리스티드 경주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경주마가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첫 번째 순서 경주에서 우승마 이자카야(Izakaya)에 기승했던 카산드라 메뉴에트(Cassandra Menuet) 아마추어 기수가 처음으로 승리했다.
시유니(Siyouni)를 부마로 둔 이자카야는 2022년 5월 이후로 줄곧 패해 걱정을 받기도 했지만, 카산드라 메뉴에트 기수와 재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