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복귀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 뽐내는 라마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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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4.09.22.03:42기사입력 2024.09.22.03:42

라마투엘(Ramatuelle)보다 아직 그룹 1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는 말이 많지는 않지만 조교사 크리스토퍼 헤드(Christopher Head)는 저스티파이(Justify)의 3세 암말 라마투엘이 이번 가을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 모니(Prix Morny)에 이어 올해 1,000기니에서도 막판에 고배를 마신 라마투엘은 코로네이션 스테이크스(Coronation Stakes)에서는 포르타포르투나(Porta Fortuna)와 오페라싱어(Opera Singer)의 뒤를 이어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 6월 로열 애스콧(Royal Ascot) 대회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라마투엘에 대해 헤드 조교사는 롱샴(Longchamp)에서 열리는 아크 데이 복귀전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라마투엘이 3위를 차지했던 코로네이션 컵라마투엘이 3위를 차지했던 코로네이션 컵Alan Crowhurst

그는 “모든 것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프리 드 라 포레(Prix de la Foret)를 앞두고 아주 잘하고 있다. 그녀는 휴식 기간 동안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렸고 포레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라마투엘은 노르망디에 기반을 둔 에쿠리에 데 몽소(Ecurie des Monceaux) 스터드와 함께 전 NBA 스타 토니 파커(Tony Parker)의 인피니티 나인 호스(Infinity Nine Horses)의 실크로 경주에 나선다. 

포레의 1400m 경주에서 그룹 1 우승을 노리는 것은 헤드와 그의 팀에게 중요한 목표이며 강력한 골디코바(Goldikova)가 세 번 이상 시도했던 시즌 막판 더블을 위해 라마투엘이 델 마(Del Mar)로 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헤드 조교사는 “포레 이후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브리더스컵 마일(Breeders’ Cup)은 우리의 큰 야망이 될 것이다. 라마투엘은 올 시즌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고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하는 정말 중요한 두 경주를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약간의 휴식은 꼭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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