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크레온에서 두 개의 제한 경주가 진행되었다. 그중 첫 번째는 2세 이하의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는 크리테리움 데 엘아우이스(Criterium de l'Ouest) 1650m 경주이다.
크리스티안 데무로(Cristian Demuro) 기수와 호흡을 맞춘 씨레디이(Sea Lady)가 빠른 출발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어라운드미드나잇(Around Midnight)과 코랄리파카우트(Coralie Pacaut)가 추입하기 전까지는 모든 구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프리 드 자키 클럽(Prix du Jockey Club)의 우승자 알만조르(Almanzor)의 자마이자 우승마인 어라운드미드나잇은 장 클라우드 로제(Jean-Claude Rouget) 조교사에게 훈련받았다. 10월 2일에 롱샴에서 열릴 그룹 1 프리 마르셀 부작(Prix Marcel Boussac) 1600m에 출마 등록을 완료한 어라운드미드나잇은 이전 경주인 클레오퐁텐(Clairefontaine) 1600m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것에 이어 전날 경주까지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장 클라우드 로제의 또 다른 경주마인 벨라오이아수아오(Bellaoiasooiao)가 크리스티안 데무로와 출전한 프리 디릭스(Prix Dirickx) 2400m 경주에서 머리 차로 패배를 당하며 제한 경주 연속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암말을 전문으로 훈련하는 앙리-프란시스 데빈(Henri-Francis Devin ) 조교사는 엘레강스버스(Elegant Verse)가 에디 하두인(Eddy Hardouin) 기수와 호흡을 맞췄을 때 머리 차로 우승을 가져가면서 엘레강스버스가 3세의 경주마로 뛰어난 기량을 가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리옹-파릴리(Lyon-Parilly) 개막 경주로 열리는 프리 크리스티안 롤렛(PRIX CHRISTIAN ROLLET) 1350m 경주에 안토니 크라스투스(Anthony Crastus)기수가 소우자크(Souzak)에 기승하며 연속 우승을 노린다.
코디악(Kodiac)의 자마인 소우자크는 도빌에서 열린 1200m에서 첫 우승을 따냈고, 이번 시즌 초반 이곳에서 2위를 차지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줬으며 그 당시에 비해 두 배의 경주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