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블스피치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자신감을 보인 바리안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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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9.08.15:07기사입력 2024.09.08.15:07

로저 바리안 (Roger Varian) 조교사가 8일 프랑스 롱샴 (Longchamps) 경마장의 프리 뒤 물린 (Prix du Moulin)에 출전하는 차린 (Charyn)과 실베스트르 데 소우자 (Silvestre de Sousa) 기수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전했다.

퀸 앤 스테이크스 (Queen Anne Stakes)와 프리 자크 르 마루와 (Prix Jacques le Marois)에서 2연승을 거두며 프리 뒤 물린에 출전하게 된 차린은 자신의 통산 7승과 그룹 1 경주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경주에서 차린과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주자는 단연코 서식스 스테이크스 (Sussex Stakes)와 2,000 기니스 (2,000 Guinease)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노터블스피치 (Notable Speech)이다.

에이든 오브라이언 (Aidan O'Brien) 조교사의 헨리롱펠로우 (Henry Longfellow)와 그룹 1 우승 경험이 있는 프랑스 스타 경주마 빅록 (Big Rock)과 켈리나 (Kelina)의 존재도 경쟁에 불을 더 지필 예정이다.

차린은 지난 3월 동커스터 (Doncaster)에서 열렸던 동커스터 마일 스테이크스 (Doncaster Mile Stake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10일간의 휴양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증명했다.

동커스터 경주를 포함 올해 출전한 다섯 번의 경주에서 4승을 쓸어 담는 저력을 보였으며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경주에서도 2위에 오르며 모든 경주에서 상금을 수득하는데 성공했다.

바리안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차린은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경주를 치를수록 더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이 지속되길 바란다. 차린은 경주를 즐길 줄 아는 강인한 경주마다”라고 마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직선 주로만 존재하는 1600m 이하 경주에 출전하던 차린에게 곡선 주로를 도는 것은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곡선 주로가 포함되었던 올해 4월 샌다운 마일 (Sandown Mile)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기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본다. 경주로의 컨디션 역시 차린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단단한 주로, 부드러운 주로 상관없이 전부 일관성 있는 경주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하며 경주로 컨디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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