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인펜트리, 호주 무대로 복귀 전 유럽에서 마지막 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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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8.31.16:42기사입력 2023.08.31.16:42

지난 13일 일요일 열린 프리 자크 르 마호아(Prix Jacques le Marois)에서 3위를 차지했던 라이트인펜트리(Light Infantry)가 호주로 향하기 전 유럽에서 한 번 더 경주에 출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라이트인펜트리는 도빌(Deauville)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앞으로 치고 나갈 공간이 충분치 않아 막판에 위치를 바꾸지 않았더라면 선두에 있던 인스파이럴(Inspiral)과 빅록(Big Rock)에 더욱 근접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12개월 전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의 4세 자마인 라이트인펜트리는 자크 르 마호아 경주 이후 호주로 건너갔지만 이번에는 조교사 데이비드 심콕(David Simcock)과 함께 한 번의 경주를 더 뛸 계획이다.

“라이트인펜트리는 호주에서 매우 흥미로운 경주마가 될 것이다. 그는 한 번 더 출전한 뒤 9월 둘째 주에 검역소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심콕은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작년에 이 경주가 끝나고 호주로 가기 전까지 마냥 기다렸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길었다. 이번에는 2주 후에 열리는 그룹 3 프리 퀸시(Prix Quincey)에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물랭(The Moulin) 또한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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