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그룹1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의 여파로 우승자와 경쟁자들에 대한 향후 계획이 확정되고 있다. 이 대회의 우승자인 5세마 알피니스타(Alpinista)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알피니스타는 조교사 마크 프레스콧 경(Sir Mark Prescott)과 마주 커스틴 로징(Kirsten Rausing)여사를 고려하여 미국 브리더스 컵(The Breeders’ Cup)과 재팬 컵(the Japan Cup)에서 추가로 뛰게 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개선문상에서 아쉽게 1등을 놓친 경주마 중, 처음으로 최장거리에 도전한 2위 입상자 바데니(Vadeni)는 결승선에 반 마신 차이로 들어오며 앞으로 2,400m 장거리 트랙을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경주마 룩셈부르크(Luxembourg)는 근육에 통증을 느끼며 결승선을 통과했고, 2023년에 다시 트랙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 찬틸리(Chantilly) 5번 레인에 배정된 조교사 앙리-알렉스 팬탈(Henri-Alex Pantall)과 3세마 페드리토(Pedrito)는 최근 롱샴(Longchamp)에서 열린 1,400m 핸디캡 경기에서 반 마신 차이로 2위에 입상하며 최근 좋은 성적을 보였다.
같은 날 이곳에서 기수 맥심 구용(Maxime Guyon)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경주마 페드로더그레이트겔딩(The Pedro The Great gelding)은 그의 페이스에 맞게 경기를 잘 이어 나갔지만, 그가 잠시 페이스에서 벗어났을 때도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1,100m 이상의 드 봉느발상(Prix de Bonneval)에서 7번 레인에 배정된 경주마 루브시앙(Loubeisien)은 도빌(Deauville)에서 열리는 1,200m G3 드 무드리상(G3 Prix de Meutry)에서 2위를 하며 이번 우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3세마는 이곳에서 탈락한다해도, 계속해서 성장할 여지가 있으며 조교사 크리스토프 펠랜드(Christophe Ferland)에 우승을 안겨주기 위한 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