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조교사인 데이비드 메뉘시에 (David Menuisier)의 탐파나 (Tamfana)가 샹티이 (Chantilly)에서 열린 1400m 그룹 3 프리 미세키 (Prix Mieseque)에서 1과 1/2 마신 차이로 승리를 차지했다.
솔저할로우 (Soldier Hollow)의 자마인 탐파나는 27일 금요일 밤 9시 7분 열렸던 이번 경주에서 마리 벨롱 (Marie Velon) 기수와 출전하여 스테판 파스키에 (Stephane Pasquier) 기수와 출전한 샤디레이디 (Shady Lady)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28일 0시 37분 9경주로 펼쳐진 1200m 프리 디 센느 에투아즈 (Prix de Seine Et Oise)에서는 로난 토마스 (Ronan Thomas) 기수와 출전한 엑스트라 (Exxtra)가 승리를 차지했다. 스타스팽글드배너 (Starspangledbanner)의 딸인 엑스트라는 카를로스 & 얀 레르너 (Carlos & Yann Lerner) 조교사가 담당하고 있다.
엑스트라는 외곽 주로에서 넓게 돌아 들어오는 전개를 펼치며 테오 바첼롯 (Theo Bachelot) 기수가 기승한 아메리칸케스트렐 (American Kestrel)을 3/4 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3위는 로난 윌런 (Ronan Whelan) 기수와 고애슬레티코 (Go Athletico)에게 돌아갔다.
한편 29일 일요 프랑스 경마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주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밤 10시. 50분 롱샴 (Longchamp)에서 열리는 그룹 1 프리 로열 오크 (Prix Royal Oak)다. 이번 경주에는 영국 출신 마필 2 두를 포함 총 11 두의 주자가 출주 예정이다.
영국 출신 두 마필은 노벨레전드 (Novel Legend)와 지난 5월 체스터 (Chester)에서 열린 3700m 핸디캡 경주 우승마 메티어 (Metier)다. 두 주자는 각각 대니얼 머스컷 (Daniel Muscutt), 사피 오스본 (Saffie Osborne) 기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경주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주자는 더블메이저 (Double Major)이다. 맥심 구용 (Maxime Guyon) 기수와 출전할 예정인 더블메이저는 가장 최근 경주인 롱샴 경주거리 3000m 그룹 2 프리 쇼드네 (Prix Chaudenay)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좋은 경주력을 보이고 있다. 출전마들 중 유일한 3세마인 더블메이저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통산 9전 4승에 성공하게 된다.
최근 다섯 번의 경주에서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더굿맨 (The Good Man)도 기대를 모으는 주자다. 개선문상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전까지 좋은 폼을 유지하던 하야자크 (Haya Zark)도 복병마로 눈길을 떼서는 안 된다. 하야자크는 크리스토프 수미용 (Christophe Soumillon) 기수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