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큰별, 부산 국6등급 1200m 경주서 첫 승 기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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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15.20:36기사입력 2023.08.15.20:36

지난 일요일(13일) 부산 경마장 국6등급 1200m 경주에서 3세 거세마 용산큰별과 최은경 기수가 경쟁마 10두를 꺾고 경력상 첫 우승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손병직 조교사의 용산큰별은 3세 거세마 패뷸러스비터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큰별은 결국 패뷸러스와 박재이 기수를 아슬아슬하게 3/4마신 차로 꺾을 수 있었고, 당시 이들뿐만 아니라 출전했던 모든 경주마가 좁은 격차를 벌이며 순위를 기록했다. 글로벌사랑과 채상현 기수는 준우승마 패뷸러스비터에 1 3/4마신 차로 뒤처져 3위에 올랐다.

올드패션드를 부마로 둔 용산큰별은 올해 2월에 처음 데뷔전을 치렀으며, 출전마 9두 중 6위로 아쉬움을 남겨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출전 4회 만에 첫 승의 영광을 구영본 마주에게 안기게 되어 관계자들을 환호케 하고 있다. 더불어 용산큰별은 모마 당대천하의 자마 중 우승을 거머쥔 두 번째 경주마가 됐다. 

서울 경마장 전경서울 경마장 전경Lo Chun Kit

같은 날 다섯 번째 순서 국4등급 1400m 핸디캡 경주에서 최은경 기수가 월드클래스캣의 이끄는 데 성공했다. 한센의 자마 월드클래스캣은 2022년 9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승리를 쟁취하게 됐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순위권 안 성적을 기록하는 등 높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쳐 왔다.

3/4마신 차로 준우승마 원더풀앤도버를 제친 월드클래스캣이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우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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