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킹덤, 아름다운질주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우승 차지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0.04.00:26기사입력 2022.10.04.00:26

2일 일요일 부산에서 열린 2세마 대상경주인 아름다운질주에서 판타스틱킹덤이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경마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판타스틱킹덤은 총 우승상금 1억 1천만 원의 아름다운질주 스테이크스 우승과 더불어 지난 8월 열린 루키 스테이크스(부산)에서 우승하며 누적 상금 2억 3천6백만 원을 기록하게 됐다. 

판타스틱킹덤의 배당률은 1-2로 두 경주 모두 선두로 경주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루키 경주에서는 1마신이 조금 넘는 차이로 우승했다면 일요일 경주에서는 2위를 기록한 스피드영에 5마신 차, 그 뒤를 이은 아틀라스와는 9마신 차이로 큰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아름다운질주 경주에서 2위로 데뷔전을 멋지게 치른 스피드영의 부마 메니피(5) - 볼티모어, 메릴랜드아름다운질주 경주에서 2위로 데뷔전을 멋지게 치른 스피드영의 부마 메니피(5) - 볼티모어, 메릴랜드Doug Pensinger

2, 3위를 기록한 두 경주마는 아마도 1200m보다 장거리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도 있지만, 판타스틱킹덤 역시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판타스틱킹덤(부:콩코드포인트)은 지금까지 총 4번의 출전에서 첫 경주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3연승을 기록 중이며 오는 11월 6일 열리는 김해시장배 1200m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금만 조교사의 훈련을 받은 판타스틱킹덤은 서승운 기수와 호흡이 매우 잘 맞아 보인다. 판타스틱킹덤이 데뷔한 이후 서기수와 함께 3번의 경주에 참가했고,  일요일 역시 서기수와 함께 이룬 우승이다. 마주인 무지개렌트카에게도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한 셈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