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00승 달성에 성공한 김동균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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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3.27.18:27기사입력 2023.03.27.18:27

서울 52조 마방을 담당하는 김동균 조교사는 지난 3월 4일 2등급 1200m 경주에서 빅터문이 승리를 거두면서 통산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

1975년생 김동균 조교사는 지난 2012년 7월 조교사로 데뷔했다. 조교사 활동 전, 기수로 활동하며 한국경마기수협회 6대 회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는 김동균 조교사는 200승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마방 대표 마필 블랙머스크를 앞세워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플랫아웃 (Flat Out)의 자마인 블랙머스크는 올해로 5살이 된 마필로 2020년 12월 데뷔 이후 18전 9승으로 단승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22년 5월 22일 서울마주협회장배 1200m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대상경주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증명해냈다.

서울경마 경주를 펼치고 있다서울경마 경주를 펼치고 있다Lo Chun Kit

1200m, 1400m 단거리에만 출전해오던 블랙머스크는 지난 1월 28일 1등급 2000m 경주에 처음 출전하여 승리를 거두며 장거리에서도 능력을 입증했다.

김동균 조교사 52조 마방의 또 다른 대표 마필은 박정배 마주가 소유하고 있는 매니히어로다. 6살 수말인 매니히어로는 2021년 11월 21일 부산경남 오너스컵 (Owner’s Cup)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 26전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 4월 3일 TJK(터키)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스팟플래터, 23전 9승으로 총 수득상금 514,440,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흑전사 등 실력 있는 마필들이 포진해있다.

김동균 조교사는 3월 4일 300승 달성 성공 이후 3승을 추가하며 3034전 303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300승 달성을 발판으로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 나갈 것으로 많은 경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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