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영천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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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2.20:52기사입력 2022.10.12.20:52

영천시는 국내 네 번째 경마장으로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에 관심이 있다면, 영천시청 로비에서 트릭아트 포토존을 통해 영천경마공원의 가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릭아트는 빛의 반사, 굴절, 음영, 원근 등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 나게 표현해주는 미술 기법이다. 트릭아트 포토전에는 말을 탄 기수가 액자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착시 효과를 주는 그림을 설치했다. 기수와 손을 잡거나 하이 파이브를 하는 등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국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영천경마공원은 총 5천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이 곳은 경북의 관광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할 전망이다.

앞서 최기문 영천 시장은 "대망의 사업이었던 경마공원 조성이 시작된 것을 기념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트릭아트 등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일요일(19일) 외국인 조교사들의 경주마들이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일요일(19일) 외국인 조교사들의 경주마들이 1위를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Lo Chun Kit

한편, 한국마사회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전문가 양성기관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구상 목적은 일자리 배출과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경마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국내 유일 말산업 전문기술인을 육성하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의 최준호 교육실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말산업 취업 및 창업역량 강화에 특화된 체험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읍, 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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