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같은 날 우승마 네 마리 배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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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8.01:20기사입력 2022.10.18.01:20

문세영 기수는 지난 일요일(16일) 서울 경마장에서 우승마 네 마리를 배출함으로써 그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가장 치열했던 그룹2 경주에서 라온더파이터가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뿐만 아니라, 샤인온미, 퍼펙트건맨, 리월마의 우승도 이끌었다.

2세마 샤인온미는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이자, 모마 윌링미스의 여덟 번째 암말이다. 윌링미스는 통산전적 1착 11회를 보유한 미래영웅, 1착 6회를 기록한 아이스펀치의 모마이기도 하며, 미래영웅과 아이스펀치 외 다른 네 마리도 출전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혈통적으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샤인온미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첫 경주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200m 지점부터 기량을 끌어올리며 다른 경쟁마들에 비해 우세함을 뽐냈고, 결국 국6등급 1000m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클레어베스트, 김효정 기수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 우승클레어베스트, 김효정 기수와 국5등급 1300m 핸디캡 경주 우승Lo Chun Kit

한편, 올드패션드를 부마로 둔 2세마 퍼펙트건맨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한 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퍼펙트건맨은 1000m, 1200m 경주에서 모두 4위에 그쳤지만, 이는 일요일 1400m 경주 우승을 위한 훌륭한 도약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세영 기수가 기승했던 라온더파이터, 샤인온미, 퍼펙트건맨과 마찬가지로, 5등급 핸디캡 경주 우승마 리월마는 마지막 200m 지점에서 총알 같은 스피드를 선보였다. 콩코드포인트의 자마 리월마는 현재 통산전적 2전 2승을 보유 중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쳐본 적 없는 리월마의 우승 방식은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공이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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