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서울마주협회장배 (Grade III)에서 쏜살이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로 7살이 된 쏜살은 이번 승리로 34전 13승을 기록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커리어 통산 첫 대상 경주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쏜살의 기록은 단승률 38.2%와 연승률 67.6%을 기록하게 되었다.
쏜살은 3살이 될 때까지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9년 2등급까지 승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등급 승리도 거두는데 성공했다. 다음 시즌이었던 2020년에는 7월 10일 치러진 1등급 데뷔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 승리 이전까지 쏜살의 최근 승리는 2022년 12월 11일 치러진 1등급 경주였다.
쏜살은 4월 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치러진 부산일보배(Grade 3), 5월 14일 서울에서 펼쳐진 SBS스포츠 스프린트(Grade 3)에서 연이어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였다. 두 경주 모두 이번 서울마주협회장배에 불참한 라온더파이터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쏜살은 데뷔 시즌의 주행 심사 시절부터 다실바 기수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지난 18일 일요일에 거둔 승리로 다실바 기수와 쏜살은 6승을 포함한 80% 이상의 상금 수득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쏜살은 플로리다 출신의 종마인 아디오스찰리 (Adios Charlie)의 자마로 알려져 있다. 아디오스찰리는 지난 2011년 애퀴덕트 (Aqueduct)에서 펼쳐던 그레이드 2 제롬 스테이크스 (Grade 2 Jerome Stakes)에서 승리를 것을 포함, 1600m를 7번 출전한 경험이 있다.
쏜살의 주요 혈통으로는 미국 출신 마필로 61전 13승을 기록한 윙크앳더보이즈 (Wink At The Boys)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