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경에서 활약을 펼친 페더럴리스트의 자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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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9.03.10:30기사입력 2024.09.03.10:30

씨수말이 경마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페더럴리스트는 그의 자마들이 지난 일요일(1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3승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페더럴리스트는 경주마 활동 당시 16번의 경주 중 그레이드 경주 3승을 포함해 7승을 올린 바 있으며 부마로 미국산 엠파이어메이커와 스타 씨수말인 선데이사일런스의 딸인 일본산 댄스파트너를 모마로 둔 훌륭한 혈통의 씨수말이다. 

일요일 활약을 펼쳤던 페더럴리스트의 자마들은 세 개의 연속된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우선 10번째 출전인 국 5등급 1200m 핸디캡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해브어굿이어, 12번째 출전 만에 국5등급 1600m 핸디캡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대승리자 그리고 혼 4등급 1400m 핸디캡에서 통산 13전 4승을 기록한 넘버원픽이 그 주인공들이다. 

4세마 해브어굿이어와 3세 암말 대승리자는 최근 23번의 기승 중 8승을 올리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는 먼로 기수와 함께 경주에 나섰으며 먼로 기수는 이날 더블을 달성했다. 

차밍에이스와 치열한 우승 접전을 펼친 끝에 동 순위로 우승이 결정된 3세마 넘버원픽은 강은석 조교사에게 이날 첫 우승을 선사했으며 강 조교사는 이후 마지막 경주에서 블랙맘바와 우승을 추가했다. 

강 조교사는 지난 8월 18일 라이즈더스론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0승의 기록 달성한 바 있다. 

일요일 2세마 대상으로 열린 오프닝 경주 국 6등급 1200m에서는 드래곤닌자가 4마신 차로 앞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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